반월, 해양·교통·일조까지 갖춘 미래형 도시 입지… 전남도가 나서야
작성일 : 2026-02-04 12:11 작성자 : 육화영 (kla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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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무경 전남도의회 도의원 |
전라남도의회 최무경 도의원(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은 지난 2월 3일 열린 제396회 임시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2026년도 건설교통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여수시 기존 도시개발의 구조적 한계를 지적하고 전라남도가 직접 나서 ‘반월지구 100만 평 신도시 조성’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날 최무경 의원은 “죽림1지구 사례에서 보듯 여수의 도시개발은 기반시설 확보가 부족해 체계적인 도시계획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여자만과 인접한 반월 일원은 교육·의료·웰니스 기반을 갖춘 100만 평 규모 개발이 가능한 최적지로, 전남도가 미래도시 모델을 직접 설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죽림1지구는 30만 평을 개발하고도 문화시설은 500평에 불과하고, 119안전센터나 종합병원 부지조차 확보하지 못했다”며 “기반 인프라가 배제된 개발 방식은 시민 삶의 질을 낮추고 여수 경쟁력을 오히려 약화시키는 결과로 이어진다”고 지적했다.
특히 “여수의 기존 도시개발은 기반시설이 부족하고 분양가는 과도하게 높아 경쟁력을 잃고 있다”며 “광양·순천보다 비싼 주거용지 가격으로는 인구 유입을 기대하기 어렵고, 넓은 관점에서 체계적 신도시를 구축하지 않으면 여수의 미래 발전도 제한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반월은 남해고속도로 접근성과 KTX 연계성, 우수한 일조량, 여자만 해양경관 등 도시 경쟁 요소를 갖춘 지역”이라며 “전남이 추진해야 할 미래형 해양도시, 즉 일자리·문화·복지가 결합된 ‘전남의 샌프란시스코’로 성장할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최 의원은 “전남 주도의 대규모 미래형 신도시 개발은 여수·순천·광양을 넘어 수도권 인구까지 유입할 수 있는 전략적 도시 모델이 될 것”이라며 보다 적극적인 추진 의지를 주문했다.
이에 대해 문인기 건설교통국장은 “현재 반월 지역은 여수시에서 공식적으로 신청된 개발구역은 아니지만, 해당 지역에 대한 계획을 별도로 수립해 개발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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